LNG선박에서 탱크내부보온일은 시트지를 모든 벽면에 본드를 붙여서 바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탱크 내부에 시트지를 기계로 바르는 팀과 수동으로 손으로 바르는 팀 두팀과 시트가 잘 발렸는지 확인하는 팀 총 3개의 팀으로 나뉘어 집니다. 탱크 내부는 상당히 넓습니다. 일반 아파트 4~5동을 합쳐서 15층 정도 되는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기계로 최대한 돌릴수 있는 곳은 돌리고 그 외에 기계가 닿기 어려운 구석부분이나 걸리는 부분은 수동으로 하게 됩니다
자동으로 하는 팀은 기계를 벽면에 부착시키면 됩니다, 다만 기계가 무겁고 자주 들었다 놓았다를 해야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힘이 센사람들이 맡는 팀입니다. 한번 들어서 벽면에 부착시킬때 힘들긴 한데 그 이외에 벽면에서 기계가 혼자 치고 나갈때는 주의깊게 보기만 하면서 조금 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동으로 하는 팀은 또 2개로 나뉩니다. 2~3명은 본드를 발라 놓으면서 치고 나가고 본드를 바른곳에 시트지를 바르고 나무와 나무사이에 에어백이든 판떼기를 벽면에 부착시킵니다. 그리고 밖에서 고정을 시키고 에어백에 공기를 주입하면 부풀어오르면서 밖으로 튀어나오지 못하게 고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본드와 시트지가 딱 붙게 됩니다.
수동으로 하는 팀은 나무 판떼기가 무거운편이긴 하나 벽면에 부착만 시키면 끝입니다. 그리고 에어백을 주입시키기 위한 세팅이 있는데 이러한 세팅이 오래걸리는 편입니다. 또한 한번 에어백에 공기를 주입시키면 다음날에 뒷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이 많지 않은편입니다. 또한 에어백에 공기와 온도까지 주입하기 때문에 이러한 반장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자동으로 하는 기계에 셋팅이나, 수동으로 하는 본드가 잘못바르거나 혹은 나무 판떼기에 에어백의 압력이나 온도가 잘못되면 시트지가 제대로 부착하지 않아서 버블이 생기거나 웨이브가 생기기 때문에 다시 부착을 해야합니다. 이러한 품질담당이 한팀이 또 따로 있습니다. 이러한 세팀이 모여서 선박 보온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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