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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현대중공업 노가다 후기

by ^#*&@(#$!%*)!%!*)^ 2020. 10. 15.

처음 이제 조선소를 가게 될때 출퇴근 문제를 전혀 생각치 못했는데 자전거가 필수입니다. 내부에 차가 돌아다닐수가 없기 때문에 거의 95%이상 모든 직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밥먹을때도 식당까지 자전거를 타고 매점을가거나 화장실을 가거나, 퇴근을 할때도 자전거가 필요한데 입사시에는 말을 해주지 않습니다... 걸어다니면 30~1시간 걸릴거를 자전거타면 10분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강제로 사야겠죠...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곳도 있는데 제가 다닌 업체는 지원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6~10만원 주고 사던가 해야하는데 목포역 인근에서 중고로 판다고 하길래 가서 구매해서 영암까지 타고 왔는데 정말 멀더라구요~ 대략 1시간~1시간 반정도 걸린듯 합니다. 그리고 이 자전거로 아침에 출근을 하면 배 밖에서 업체별 컨테이너 옆에 나무함같은데서 자기의 장구류들을 차고 이제 배안으로 들어갑니다.

배안에서 아침 조회를 하는데 7시50분까지 오면됩니다. 좀 좋았던건 다른 노가다는 5시반에 일어나야 하거나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아침을 먹지 않는다면 7시20분에 일어나서 나와도 됩니다. 그리고 아침도 현대중공업 식당이용이 가능해서 아침먹으려면 7시정도에 일어나면 가능합니다.

아침조회와 체조를 배안에서 하고 각자 맡은 역할로 일을 하러 가게됩니다. 보온의 일은 2~3가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가 했던 일은 LNG 선박에 탱크 보온을 하는 일입니다. LPG를 실을때 기체가 아닌 액체상태로 운반을해야 더욱 많은 양을 운반이 가능한데 이때 LPG를 액체로 만들려면 영하 150도인가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탱크의 보온이 중요합니다. 보온이 되지 않으면 선박의 온도가 낮아지고 배가 조그만한 충격에도 깨지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탱크 전체를 보온을 하는데 그건 다음편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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